스시효 청담본점 런치 스시 오마카세 메인디쉬

 

하이엔드스시 스시효 청담본점에서 잊지못할 생일상을 #미슐랭가이드 #미스터초밥왕 #낙타후기 #하이엔드 오마카세 추천

 

 

안녕하세요 !

세상의 모든 리뷰, 낙타의 리뷰입니다 ! 😆😆

 

낙타의 리뷰 블로그 오픈 이후 첫 글이자, 첫 리뷰에요.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과 떨림으로 지난주 다녀온 스시효 리뷰를 쓰고있어요!

 

시작하기 앞서, 앞으로도 정직하게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구매 및 이용를 희망하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리뷰할 것을 약속드리며 스시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진짜 최대한 사진크게!!! 직접방문하신거처럼 보여드릴게요~

 

지난주가 제 생일이여서 사랑하는 여자친구 토끼님과 함께 스시효 청담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초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작년 제 생일에는 역시 오마카세인 잠실 스시산 을 여자친구가 예약했었는데, 황송하게도 올해 역시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이런 호강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이 날 낮에 일정이있어 점심에 방문하였어요! (점심 오마카세)

 

 

스시효 청담본점은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들어가기전 잠깐 설명을 하자면 스시효는 미슐랭가이드에도 소개되었고

무엇보다 요리업계를 대표하는 만화책중 하나인 미스터초밥왕에, 스시효 오너셰프인 안효주 셰프가 한국의 초밥장인으로 나와 더욱 유명한, 서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마카세입니다. 이제 들어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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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쇼) 스시효 청담점 입구

저희는 차를 가지고 이동하였는데요, 스시효는 별도 주차장도 있고 발렛도 가능한데, 이 주변 지하주차장들이 차량 4~6대 밖에 주차가 안되는 크기이고 골목옆으로 차들이 줄지어서 세워져있어서 차량을 가져가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오르막길에 있어서 차량을 안가져갈 수 도 없는 위치라서, 차량이용시 예약하시면서 꼭 주차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예약은 필~~~수 인거 아시죠?! 꼭 미리 하셔야합니다😄!!

 

 

내부 룸자리 사진

저희는 내부 룸자리로 예약을 했어요. 다리를 넣고 앉는 호리타타미 식이여서 편하더라고요, 외부소리가 전혀들리지 않아서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오붓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바에서 먹는 것이 더 신선하고 좋다고 셰프님들이 말씀하시지만 가끔은 룸에서 편안하게 먹는것도 좋더라고요.

 

점심오마카세는 1) 스시 오마카세 , 2) 사시미 오마카세 두가지 가 있는데요. 가격은 둘다 65,000원이고 저희는 스시가 더 땡겨서 스시 오마카세로 주문하였습니다!

 

※ 정정할게요! ㅠㅠ제가 메뉴판을 잘못봤나봐요, 토끼님이 제보하시길, 스시 오마카세가 65,000 이고 사시미는 그보다 조금 더 비쌌다고 하네요. 다음에 디너 먹으러 가면서 다시 물어볼게요! ^.^

 

녹챠....무게중심이 완벽해...
해초샐러드와 지마미토푸
식감의 끝. 지마미토푸

잠깐 기다리니 직원분이 녹차와 해초샐러드, 그리고 지마미토푸(두부)를 가져와주셨습니다.

보통 일식을 먹으러가면, 녹차가 떫거나, 향이 너무 진하거나 음식점 특색마다 녹차의 향과 맛이 한쪽으로 쏠려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스시효의 가루녹차는 정말 무게중심이 완벽한 마시면서 입이 편안해지는 맛이였어요. 향은 느껴지되 물마시는것처럼 편안하면서도 입안의 잔맛을 없애는 그런맛!

 

해초샐러드는 정말정말 상큼해서 식감을 단번에 살려주었고, 특히 절여진 토마토가 너-무 상큼하진 않게 맛을 잡아줬어요. 조리된 토마토 잘 못드시는 분들 있죠~? 저도 토마토 조리된걸 잘 못먹는데 이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지마미토푸.... 직원분이 주시면서 OO가 들어갔다고 하셨는데 구경하다 잘 못들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연유인지 생크림이 들어갔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이 두부요리는 수저로 톡톡 쳐보면 댕글댕글~하면서 흔들리는데 수저로 떠서 먹어보면 '와~ 이 세상식감이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구름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이런맛일까 ? 하는 그런 식감과 맛입니다. 3개정도 먹고싶었어요 ㅠㅠ

 

 

 

 

그리고 오늘의 메인디쉬 두둥탁!

낙타가 찍은 메인디쉬 (iPhoneX)
토끼가 찍은 메인디쉬(Galaxy S20)
메인디쉬 TEXTURE 감상...와 이건좀...
우니초밥I
우니초밥II

직원분께서 스시플레이트를 주시면서 지방이 적은 흰색부터 먹어야한다고 먹는 방향을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사실 저도 여지껏 스시를 많이 먹어봤지만 지방이 많은 사시미를 좋아해서 흰색부터 차이를 크게 느낀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스시효는 첫 스시부터 와...! 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지금도...침이 나와요 꼴깎...... 하나하나 스시를 먹을때마다

새로운 맛들이 입에 쌓이는데 스시가 제 혀인지, 제 혀가 스시인지.... 입속에서 정말 사르르 녹았습니다....

 

다른 것들도 대박이였지만, 저는 가장 놀라웠던것은 위 사진의 우니초밥이였는데요. 보통 아무리 비싼데를 가도 우니 특유의 진한바다향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는데 스시효는 전~~혀 없었어요. 정말 이렇게 안비리고 온전히 우니의 식감에 집중할 수 있는 우니초밥은 살면서 처음이였어요

 

저야 비린 바다향을 굉장히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비린향때문에 우니를 못드시는분들은 스시효에서 드셔보시면 우니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우니안먹겠다고 해서 제가 2개 먹었어요. 개이득!! 멍멍

 

저에게 2등은 가리비관자였어요 녹아요녹아

 

간이되어있는 해초와 오도독오도독
호로록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으로 간이 된 해초를 즐기고~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상큼 짭쪼르한 맛으로 감싸진 오도독씹히는 식감!! 

 

 

그리고 등장한 불맛 4형제!!!!

역시나 저의 1픽은 장어

4피스 모두 너무 맛있고 특히나 불맛이 딱 맞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가장 놀라웠던 것은 장어였는데요, 여지껏 먹어본 그 어떤 장어와도 식감이 달라 저와 여자친구 모두 깜짝 놀랐어요!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작은 알갱이로 부서지며 녹는 느낌이였는데, 둘다 처음느껴보는 식감에 어리둥절하면서 '뭐야 ? 뭐야?' 만 반복했습니다.

다음에 가서 바자리에 앉으면 셰프님께 꼭 물어보고싶어요! 대체무슨짓을 하신겁니까!!🤭👏👏

 

 

마지막 식사 소바

마지막으로 소바가 나왔어요! 저희가 방문한 일자는 지난주인 7월 첫째주! 식사는 당연히 계절마다 바뀌겠죠? 

소바 간은 간장에 푹 담궜다가 빼내어도 전혀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았어요. 약간 밋밋하면서도 짭쪼르한 맛이 가끔가끔 느껴지는 신비로운 간이랄까요...? 뭐 소바하나가지고 이러나 싶으시겠지만 진짜입니다.

 

이제 소바까지 다 먹으면~ 대망의 ~~~~ 

 

흑.임.자.인.절.미.아.이.스.크.림
놋숟가락으로 퍼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흑임자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정말 흑임자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너무너무 맛있으면서도 달지않아서 깔끔하게 점심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날도 더웠는데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두둥탁

 

그럼 총평을 하자면~

 

1) 역시나 하이엔드 오마카세는 차원이 다르다~~ 당연한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지고, 점심메뉴임에도 전반적인 메뉴구성 자체도 '완성도가 높다' 수준이 아니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2) 65,000 에 이정도의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다는게 말이 안돼요... 아무리 점심이여도

3) 다음에는 스시코우지를 가보겠어요 지갑이 텅텅~

 * 하이엔드 오마카세 추천 : 스시코우지, 스시효, 스시만, 압구정 스시유키, 잠실 세이류

 

#낙타픽

도장 쾅 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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